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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기획된 평양 대개조 작전_대통령이 된 간첩,PART2,CHAPTER2

최재욱튜브 2024. 4. 7. 11:02

은밀하게 기획된 평양 대개조 작전
2021년 4월 1일 서울시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에 '2032년 서울평양공동 하계올림픽 제안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오세훈이 서울시장에 취임한 것이 8일이니 신임 시장에 의해 제동이 걸릴 것을 걱정한 문재인 정권은 그 1주일 전에 동 제안서를 IOC에 제출한 것이다. 다음 해에 배현진 의원이 입수한 계획서에 따르면 올림픽 공동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에 총 28조5540억 원의 예산을 계획했는데 이 가운데 국내 인프라에는 5조9925억원을, 북한 인프라에는 22조6615억 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조선일보, 2022.10.3) 문재인은 이해찬의 장담대로 최소 20년은 집권할 것으로 믿었을 것이다. 그래서 올림픽 개최를 위해 북한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우리 돈으로 지어주고 북한이 부담해야 할 개최비용까지 대신 내어주기로 계획한 것이다. 미사일 개발에 돈을 쏟느라 인민을 굶기는 김정은에게 개최비용 1조7230억 원 조차 감당할 수 있는 돈이 아니었다.

계획서에는 평양 도심지역의 재개발, 에너지 공급지원, 서울 평양간 5G 통신망 구축, 고속도로 건설 등의 내용도 들어 있었다. 배현진 의원은 이를 두고 "올림픽을 계기로 제재를 회피하면서 기술 이전이나 건축, 통신망 설치 등의 꼼수 대북지원을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닌지 조사가 필여하다"고 말했다. 문재인은 우리의 돈으로 낙후된 북한을 완전히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 한 것이다. 이것은 민족통일이라는 대의를 위해 필요하다고 해도 북한이 먼저 핵을 포기하여 한반도를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왕조국가적 전체주의적 독재적 통치를 종식시키고, 성공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로 통일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에나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런 전제조건은 전혀 논의 되지 않았고 IOC에 제안하기 전에 국민에게 알리지도 않았다. 국민적 합의가 전혀 없었다는 뜻이다. 그들은 은밀하게, 국민 모르게 이렇게 막대한 우리 돈으로 북한에 충성할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이 제안은 실패했다. 북한에 대한 인프라 건설지원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적 대북제재를 회피할 목적이 있고 무엇보다 북한과 협의 없이 한국 정부 단독으로 추진했다는 것이 퇴짜의 이유였다. 비록 올림픽 유치에는 실패했으나 문재인의 북한에 대한 충성심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 북한이 내려준 돈으로 살았던 주사파 운동권 빚쟁이들은 국 민이 낸 세금으로 그들의 빚을 대신 갚으려 한 것이다. 김씨 일가에게는 충성이지만 국민인 우리에게는 배신이다. 대한민국에는 반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