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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 할 수 있는 일인가_ 대통령이 된 간첩,PART3,CHAPTER1

최재욱튜브 2024. 4. 11. 09:42

이것이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
          할 수 있는 일인가

문재인이 이끄는 종북좌파 세력은 세월호와 국정교과서와 사드배치를 소재로 박근혜 정부를 거세게 공격했고 내부의 공격이 버거웠던 박근혜는 북한의 새로운 남침 작전에 대응하지 못했다. 이어 정권을 잡은 문재인은 평화타령을 시작했고 타령에 취한 국민은 더 이상 전쟁을 걱정하지 않았다. 김정은의 7일전쟁 계획은 그렇게 잊혀졌다. 국민의 정신무장을 해제하는데 성공하여 국민의 눈이 두렵지 않고 여론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게 된 문재인은 국군의 기본을 하나씩 붕괴시켜 나갔다.

  참군인 이재수를 잃었다 문재인의 짓이다
'공은 부하에게 책임은 나에게' 이런 신조를 가졌던 기무사령관 이재수는 문재인 정권에 의해 무참히 숙청되었다. 2018년 12월 7일, 검찰의 조사를 받고있던 이재수는 극단을 선택했다. 문재인의 사냥개 역할에 충실하던 검찰은 3성장군 이재수를 아직 구속여부가 결정되지도 않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수갑을 채우고 포토라인에 세웠고 문재인의 개인용 스피커 였던 KBS MBC 등의 방송은 이 장면을 열심히 송출했다. 새로운 스타일의 인민재판이었다. 다음해 법무장관이 된 조국이 자신의 권한으로 규정을 변경하여 부인을 포토라인에 세우지 않고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며 꼭꼭 숨긴 일과는 완전하게 대비되는 장면이다. 명예를 목숨처럼 여겼던 참군인 이재수에게는 견딜 수 없는 모욕이었다. 사후에 무혐의로 끝난 그에 대한 범죄혐의는 세월호 유가족 사찰과 쿠데타 음모 두 가지였고 구속영장 청구사유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였다. 모두 엉터리다.  

세월호 참사 뒷수습에 참여한 여러 군부대 중 가장 희생적이었던 곳은 이재수가 사령관으로 있던 기무사였다. 기무사 부하 중에 참사 가족이 둘이나 있었고, 이재수의 부인이 교사로서 세월호와 같은 코스로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인솔한 개인적 동기도 있어 뒷수습에 열심이었던 것이다. 문재인 세력은 이런 선의를 거꾸로 엮어 민간인 사찰로 몰아갔다. 그렇게 해서 훈장을 줘야 할 이재수에게 수갑을 채운다.
쿠데타 음모도 어이없는 일이기는 마찬가지다. 박근혜 탄핵정국에서 국내정치의 급변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북한의 남침 조짐 등 안보위험을 고려하여 작성한 계엄대비문건이 2018년 7월 한 군인권단체에 의해 공개되자 문재인 세력은 이를 바로 쿠데타 음모로 몰아갔다. 이어 좌익진영 전체가 이에 호응하며 마녀사냥 몰이에 나섰고 좌편향 언론들은 이를 기정 사실인 듯 보도했다. 죄없는 박근혜를 잡은 것과 같은 수법이었다.
이재수가 사망 직전 가까운 지인에게 털어놓은 심경은 이렇다. 담당 검사는 그에게 "부하들이 다 실토했다. 있는대로 말하라”고 다그쳤고 이재수는 "실토할 것이 없다. 없는 것을 어떻게 말하느냐"며 맞섰다. 그는 지인에게 "영장심사를 받고 구치소까지 가는데 함께 간 부하는 희희낙락했다. 아, 검사가 원하는대로 답변을 해서 뭔가 약속을 받아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우울했다"고 털어놓았다.(조선일보, 2018.12.21) 참군인 이재수가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문재인 정권은 왜 이재수에게 이런 엉터리 혐의를 씌우고 처벌하려 했을까. 그것은 4명의 국정원장과 100여 명의 국정원 핵심 간부를 제거한 이유와 같다. 군부 내에서 활동하는 간첩을 잡아내는 기무사의 기능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개된 수많은 전쟁에서 아군 내에 심은 적군의 스파이에 의해 승패가 결정된 사례는 무수하다. 문재인은 국군에 숨어든 간첩을 보호하기 위해 먼저 참군인 이재수를 제거했고 그것이 성공하자 기무사를 해체한다. 계엄대비 문건을 찾아냈다고 발표하고 두 달이 지난 2018년 9월의 일이다. 기무사 시기와 기무사 해체 후 방첩요원의 대부분을 일반부대로 보내고 이름을 바꾼 안보사까지 문재인 정권 5년간 군대 내에서 적발된 간첩행위자의 숫자는 제로다. 이명박 정부에서 33명, 박근혜 정부에서 14명, 기무사가 적발해낸 간첩의 숫자다. 그렇다면 문재인의 시대에 간첩들은 모두 전향하거나 북으로 돌아 간 것일까. 아니다. 참군인은 제거되고 간첩들은 활개를 친 문재인의 시대가 된 것이다. 문재인이 이 땅을 간첩천국으로 만든 것이다.

   실패했으나 집요했던 김관진 제거 작전
문재인 정권이 이재수를 구속시키려 한 이유는 기무사의 간첩잡는 기능을 정지시키는 것 외에 또 하나의 목적이 있었다. 참군인 김관진을 잡아 넣기 위해서다. 앞서 언급한 이재수의 검찰 조사에서 검사가 "부하들이 다 실토했다"고 했던 말의 내용은 김관진을 구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범죄혐의였다. 문재인과 그의 수하들은 정권 초기부터 김관진을 잡으려고 했다. 대한민국을 북한으로부터 철통같이 지키는 김관진은 김정은과 북한 군부가 가장 경계하고 그래서 북한 병사들이 사격연습을 할 때면 과녁에 그의 얼굴 사진을 붙여놓을 정도로 증오하기 때문이다.

북한에 대한 그들의 뜨거운 충성심이 무색하게 김관진에 대한 구속영장은 번번이 기각되었고 그래서 3성장군 이재수의 입을 빌리려 했던 듯 하다. 박근혜의 동생 박지만의 육사동기이자 기무사령관으로서 군부 내의 대공 정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이재수의 말의 무게는 증거 없이도 김관진을 구속시키는데 충분하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후배 참군인 이재수는 선배 참군인 김관진에 대해 허위자백을 강요하는 문재인 정권을 향해 죽음으로 대답했다. 이재수의 죽음으로 2명의 대통령, 대법원장, 4명의 국정원장, 200명 이상의 우익정부 고위인사를 구속했던 문재인 정권도 김관진을 제거하는 데는 결국 실패한다.
문재인 세력은 참군인 김관진 잡기에는 실패했으나 북한을 향해 그들의 충성심을 확인시키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을 것이다. 더 큰 수확도 있다. 댓글사건으로 17번, 세월호사건으로 4번, 도합 21번에 걸친 김관진에 대한 재판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군인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향해 대한민국을 지키려 하면 어떻게 되는지 샘플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그들의 뜻대로 병사들은 물론 모든 국민의 호국의식과 국방개념은 희미해졌다. 대한민국이 북한에 흡수되지 않고 온전하게 남기 위해서는 이재수 죽음의 내막과 김관진 제거의 음모는 반드시 파헤쳐져야 한다.

시범 사례가 하나 더 있다. 이번에는 김관진 이재수와는 반대 케이스다. 문재인의 시대에 참군인이 모두 제거된 자리는 정치군인들로 채워지게 되는데 대표적인 사람은 4성장군으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김병주다. 그는 자신의 부사령관 재임시에 한미일 합동으로 해상 군사훈련을 실시했음에도 전역 후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한미일 군사동맹을 하면 일본 자위대가 한국에 들어올 수 있다"는 논리로 3국 군사훈련을 반대했다. 자신에게 직위를 주고 부귀영화만 보장한다면 국가수호나 국방 따위는 고려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을 4성장군으로 진급시키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라는 국방의 요직에 임명하고, 또 자신의 정권에 불러들여 국회의원으로 만들고, 나라의 국방 체계를 허무는 통치를 수행한 문재인은 모든 군인과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을 지켜야한다는 기본적인 의식을 무너뜨리려 한 것이 분명하다. 문재인의 호국의식 지우기는 참군인을 감옥이나 집으로 보내고 정치군인을 중용하는 일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국군의 토대와 기본을 하나씩 허물어갔다.

   국민의 호국의식을 지우고 병사들의
     사기를 꺾었다
매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이면 볼 수 있었던 병사들의 퍼레이드와 전투기의 축하 비행 등 과거에 볼 수 있었던 행사는 문재인의 시대에는 없었다. 그날이 아닌 다른 날에 약식으로 간단히 치러졌고 병사들을 위해서는 연예인 쇼의 판을 벌였다. 국민에게 국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군인에게는 나라를 지키는 일이 젊은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명예라는 점을 일깨워주는 그런 일 따위는 이제 없어진 것이다. 국군의 날은 그냥 연예인의 춤과 노래를 즐기는 날이 되면서 국방에 대한 국민의 의식은 점점 희미해지고 병사들의 사기는 꺾이고 군기는 무너져 갔다.

2018년 7월 17일 헬기 추락사고가 났다. 포항 해병대에서 새로 만들어진 헬기 '수리온' 시험비행 도중에 일어난 이 사고로 5명의 군인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다음날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은 "수리온의 성능과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논평을 냈다. 적지 않은 결함을 지적했던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기체결함은 사고 원인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사고가 나고 며칠이 지나도록 국방부에서는 원인과 사후 대처에 대해 말이 없었고 그래서 유가족은 분노했다. 국방장관 송영무는 유족의 분노를 단순한 의전의 문제로 축소시켰고 청와대는 조문이 거의 끝날 무렵에야 비서관 둘을 분향소로 보냈다. 이런 형식적인 조문과 20일 영부인 김정숙이 청와대에서 직원들과 영화를 감상했다는 사실에 대해 유가족은 분노했다. 유가족인 박재우 병장 할아버지는 지각 조문객인 비서관들을 가로 막으며 "조문은 끝났습니다. 낚싯배가 뒤집혀도 대통령이 긴급성명을 내는 데, 엘리트 해병 5명이 죽어도... 돌아가는게 맞습니다. 유가족들은 가슴이 타는데, 영화관람을 앉아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2017년 제천, 2018 년 밀양에서 화재사고가 났을 때 문재인은 직접 현장을 찾았고 2017년 12 월 서해 낚싯배 전복사고에는 묵념을 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던 사람이다.

한 나라의 국방력은 무기체계의 우열과 함께 유사시 조국을 사수하겠다는 병사들의 애국심과 전투의지는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가 된다. 군인의 사기가 중요한 이유다. 미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전사한 군인의 유해를 맞기 위해 새벽에도 직접 공항에 나가서 영접하는 이유다. 그러나 문재인은 달랐다. 공산당이 일으킨 폭동인 제주4.3사건과 남쪽 한 지방에서 일어난 폭동 기념일에는 꼭 참석하는 문재인은 대한민국을 지키다 목숨을 바친 군인을 기리는 자리에는 듬성듬성 갔다. 북한의 도발에 희생된 우리 젊은이들은 쉬쉬하거나 덮히며 잊혀졌고 미선이와 효순이의 이름만 남았다. 문재인과 그의 김일성주의자 동지들은 그렇게 했다.

문재인은 나라를 지킨 국민에 대해서는 철저히 홀대했다. 아직 26만 명이 생존하는 6.25 참전 상이용사들이 판잣집에 거주하며 겨우 연명하고 있는데도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고 보훈처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이들에게 전쟁 후유증 치료에 필요한 약값 지원을 거부(조선일보, 2021.6.13)한 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다. 천안함 사고가 북한에 의한 폭침이 아니라 우리 측의 자작극이라는 괴담을 증명하기 위해 위원회를 만들고 활동기간 연장을 거듭하며 거액의 세금을 배정하고, 김어준이 생산한 거짓말을 증명한다며 700억 이상을 들여 세월호를 파먹고 또 파먹었던 문재인 세력은 나라를 지키다 사고를 당한 천안함 병사는 외면했다.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장은 정부가 그들에게는 아직 연금조차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군인 여러분 국가를 위해 희생하지 마세요. 저희처럼 버림받습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받은 모멸감과 그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두 아들에게 "지금 아빠가 나서지 않으면 밤에 너희들 머리 위로 총알이 날아 다닐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아프간으로 갔던 한 미군은 총상으로 다리를 절단한 상이용사가 되었다. 정부보조금에 의지해 생활하는 그는 "다리를 잃을 가치가 있었나요"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물론이죠. 내 나라는 목숨을 걸고 지킬 가치가 있습니다."(조선일보, 2021.6.1) 모두 가 조금씩 희생할 때 모든 것을 바친 이들이 있다. All gave some, some gave all, 그들이 바로 군인이다. 군인을 홀대한 문재인은 대한민국을 지킬 생각이 없었던 사람으로 단정해야 한다. 문재인이 우리 병사들의 사기를 꺾고 국민의 호국의식을 무너뜨린 일은 무수하다.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그를 간첩으로 확신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