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에게 보낸 윤석열 대통령의 답신
2022년 6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조카의 편지에 답장을 보냈다. 조카가 지 난 6월 17일 윤 대통령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고, 그달 22일 에 대통령께서 조카에게 답장을 보냈는데 이날 오전 우편으로 조카의 집에서 송달받은 것이다. 간결했지만 믿음이 가는 내용이었다.
00군!
윤석열입니다. 보내준 편지 잘 받았습니다. 1월에 만난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아버지를 잃고 꿈도 잃었고 스무 살의 봄날도 허락되지 않았다는 00 군의 말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00군 가족을 만난 이후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이 한 걸음 진전을 거두었음에도 국가가 00군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안긴 점은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상처가 아물지 않았겠지만 아버지의 명예률 되찾고 진실을 밝히려 했던 00 군의 용기가 삶에서도 멈추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실을 마주하고 밝히는 힘이 있는 나라가 진정한 국민의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모든 국민이 진실의 힘을 믿고 아버지를 기억할 것입니다 이제 스무 살. 인생의 봄날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00 군의 꿈이 우리 사회를 밝힐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다음에 뵐 때까지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어머니께도 꼭 안부 전해주세요
2022년 6월 22일. 대통령 윤 석 열
7월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까지도 여전히 2차, 3차 가해로 우리 가족에게 고통을 주는 파렴치한 문재인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문재인은 평화를 가장한 악마다. 평화든 무엇이든 사람을 살리고 나서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은 입으로 평화를 외치며 사람을 살리지 않았다. '사람이 먼저다'라고 한 그의 말은 모두 헛소리였다. 가장 중요한 사람, 국민은 그에게 뒷전이었다. 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말을 실천하려 했다면 유엔 연설은 뒤로 미루고 사람 살리는 일에 몰두했어야 했다. 국민의 위급 상황 해결을 위해 연설을 뒤로 미뤘다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오히려 박수를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걸 스스로 던져버렸다. 대통령으로서 역할이나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 성명서에 대통령기록물 봉인 해제를 촉구하는 내용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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