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34 국민의힘 38.2% vs 민주당 37.8%[조원씨앤아이] 與, 오차범위 내 첫 지지율 반등세 눈길계엄사태 이후 정당지지율에서 열세를 보이던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공개됐다.한양경제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8, 29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8.2%, 민주당은 37.8%를 기록했다.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3.0%, 기타정당 2.9%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 13.8%, 잘 모름 1.1%) 지역별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각각 최고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 (민주39.8%: 국힘32.4%), 인천/경기 (민주 39.9%: 국힘 35.8%), 대전/세종/충청 (국힘 52.0%: 민주 27.5%), 광주/전.. 2025. 1. 1. 동생의 순직 확정_서해일기_제5장 진실의 문에 한발 다가서다 동생의 순직 확정 2024년 10월26일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동생의 순직이 확정 됐다. 그제야 비로소 업무를 위해 어업지도선에 승선한 뒤 당직 근무 도중 실종돼 사망한 점이 인정된 것이다. 그런데 함께 신청한 '위험직무순직'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동생의 경우는 생명과 신체에 미치는 심대한 위험을 감수하고 직무를 하다 사망한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준이가 8년 동안에 정말로 목숨 걸고 국가를 위해서 헌신 했다고 자부하기에 그런 부분을 높이 평가받기를 원했었다 하지만 순직을 인정했기에 겸허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나마 순직을 인정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해수부에 서류를 접수하면 해수부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신청 일곱 번 .. 2024. 12. 30. 서욱과 김홍희 구속_서해일기_제5장 진실의 문에 한발 다가서다 서욱과 김홍희 구속 2022년 10월 18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들이 저지른 은폐•조작 행위에 대한 법적 심판이 시작됐다. 10월 19일 외교부 이신화 북한인권협력대사와의 면담이 진행됐다. 동생의 사건을 해결하는 데 무엇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살펴 보겠다며, 유족들과 어린 조카들에 대한 엄마의 마음으로 대사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웜비어 가족이 만들어온 부분을 검토하고 진전시켜가면서, 유엔 인사이드 이벤트를 통해 미국•유럽•한국이 공조할 수 있도록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북한의 책임 규명이 우선이라며 한국•미국•EU가 공조하여 목소리를 낸다면 효과가 .. 2024. 12. 25. 2년 만에 시신 없이 치러진 장례식_서해일기_제5장 진실의 문에 한발 다가서다 2년 만에 시신 없이 치러진 장례식 2022년 9월 22일 대준이가 우리 곁을 떠나간 지 만 2년 만에 장례식을 치렀다. 시신 없는 장례식이었다. 동생의 사건 발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목포어업단장이 내게 장례 절차를 협의해왔다. 아직 동생의 시신도 못 찾고 사건의 진상 규명이나 명예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는 장례식을 치를 수 없다며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얘기했다. 동생은 여전히 월북자로 몰려 있었고, 민주당 의원들과 그를 따르는 많은 사람이 월북자로 인정하라고 지속적으로 우리 가족을 비난하고 무지막지한 댓글 공격이 쏟아지고 있을 때였다. 그런 상태로는 도저히 장례식을 치를 수 없었다. 5년, 10년이 걸리더라도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한 후에 장례식을 치르겠다고 최종 결정했다. 그런.. 2024. 12. 22. 이전 1 2 3 4 5 ··· 9 다음